나주시 현안 해결 ‘찾아가는 세미나’ 개최
6월 24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성황리에 열려
2014-06-25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나주시의 재정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찾아가는 세미나’가 6월 24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대강당에서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 나주시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김홍갑) 주최, 한국지방재정학회(회장 우명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나주시의 재정현안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주시를 방문하여 맞춤형 진단과 토론을 통해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김홍환 박사가 ‘지방재정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신두섭 박사가 ‘지특회계를 중심으로 지방재정 사업과 정부간의 관계’에 대해 발제를 하였으며, 학계전문가들의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 나주시 최명수 정책기획실장은 지방재정균형집행 실적 저조, 이월사업비 과다, 대형사업의 추진 지연, 고정비적 성격의 예산 지속 증가로 인한 재정운영의 경직성 등의 재정현안과제를 설명하였으며,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기현 박사는 “예산부서가 주체가 되어 타당성조사부터 투융자심사까지 객관적 시각으로 사업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재정사업 평가단 구성․운영을 통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임성훈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나주시의 재정현안과제에 대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학계와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지역맞춤형 찾아가는 세미나를 개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시 재정운용의 효율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