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 아람단, 야영 체험 캠프 실시
2014-06-2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는 아람단 학생 85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동심과 자주정신을 기르기 위한 교내 야영 체험 캠프를 20일과 21일 교내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20일 오후 3시 30분 체육관에 도착한 아람단 학생들은 개영식에서 1박 2일 동안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며 야영 체험 활동을 시작하였다.
4~6명으로 구성된 조(18개조)별로 텐트를 설치하고 취사도구와 각종 재료를 활용하여 카레라이스, 자장밥, 볶음밥 등을 만들었다.
저녁 식사 후에는 각 조별로 조기와 조 구호를 만들어 발표하고, 한 밤 중 학교에서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담력 훈련도 하였다. 불이 꺼진 깜깜한 강당에서 촛불을 들고 자신의 마음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명상의 시간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21일 둘째 날에는 아침 일찍 기상하여 가야산 등반 및 아침 식사를 한 후, 텐트를 걷고 야영장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였다. 이어 폐영식에서는 1박 2일동안 열심히 활동한 우수 조에 대한 시상과 교장, 교감의 격려사가 있었다.
광양마동초등학교 정창석 아람단 대장은 ‘학생들이 가정이 아닌 야외에서 활동을 해봄으로써 강인한 정신력과 자립심,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이 한 뼙 더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