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장 선거 2파전…명현관·임명규 의원 등록
2014-06-26 양재삼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제10대 전남도의회 의장 선거가 명현관(해남1) 의원과 임명규(보성2)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장 후보로 재선의 명현관, 임명규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2명을 뽑는 부의장에는 3선의 윤시석(장성1), 장일(진도), 이동권(영광1) 의원과 재선의 박동수(순천5) 의원이 입후보했다.
7곳의 상임위원장도 1∼3명이 등록하는 등 본격적인 세 대결에 들어갔다.
운영위원장에는 재선의 송형곤(고흥1) 의원과 박철홍(담양1) 의원이, 기획사회위원장에는 역시 재선의 강성휘(목포1) 의원과 서일용(여수6)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행정환경위원장에는 정영덕(무안2·재선) 의원과 최대식(여수2·초선) 의원이, 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는 민병홍(화순2) 의원과 서정환(여수3·재선) 의원이 등록했다.
건설소방위원장에는 재선의 이용재(광양1) 의원이 단독 등록한 상태다.
농수산위원장에는 김효남(해남2·재선) 의원과 박현호(완도1·초선) 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교육위원이 폐지된 이후 인기 상임위로 각광받고 있는 교육위원장에는 곽영체(강진1·재선), 김탁(목포4·재선), 윤문칠(여수1·재선) 의원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선거전은 의장 후보를 중심으로 부의장단, 상임위원장 등 서로 밀어주기식 선거전 양상이 되고 있다.
비례대표 6명을 포함, 모두 58명 의원 가운데 초선의원이 30명(51.7%)으로 절반을 넘고 있다.
후보등록은 27일까지며 선거일은 내달 7일 오전 11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