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초, 나라사랑교육 실시

2014-06-2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안 자은초등학교(교장 안연옥)는 지난 25일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이하여 '나라사랑정신 함양 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1,2교시에 1,2학년은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3,4학년은 호국보훈 관련 6컷 만화그리기, 5,6학년은 나라사랑에 관한 글짓기를 실시하였으며, 3,4교시에는 다목적교실에 초등학생52명 및 병설유치원생 20명이 모여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애국가 4절까지를 불러보고 애국가 속의 어려운 낱말에 대한 뜻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북한을 바로 알자’란 주제 강연을 들으며 올바른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연을 한 초당대학교 군사학과 외래교수이며 23년간 국방부에 복무하면서 여러 군부대의 지휘관과 참모를 역임한 신사순 박사는 강연에서 6.25전쟁의 배경 및 전개과정, 한반도 분단 상황, 북한의 남침야욕을 드러낸 땅굴, 북한 주민들의 비참한 실상, 세계로 뻗어나가는 선진 대한민국의 국력에 대한 이야기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세히 설명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보훈의식을 갖게 하였다. 특히 강연 중간 중간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질문을 통해 의견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큰 교육적인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4학년 윤태영 학생은 “6,25전쟁 때 우리나라를 도와준 21개 참전국에 고마움을 갖게 되었고 우리나라의 힘을 길러 평화통일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발표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자은초등학교 안연옥 교장은 “전후세대인 학생들에게 잊혀져가는 6.25전쟁의 참상을 바르게 알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하여 이번 강연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오늘 실시한 나라사랑 행사를 통하여 자은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자라나 미래의 통일역군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