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장년층 코로나 백신 자율 접종 실시

오는 17일부터 대중교통 종사자, 학원종사자 등

2021-08-10     김필수 기자
▲목포시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목포시가 자율접종 대상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해 만 18~49세 연령층 중 필수업무종사자,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등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에 대해 자율 접종을 실시한다는 질병관리청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대중교통 종사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유흥·단란·공중위생업소 종사자 ▲외국인근로자 ▲금융업·우체국 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종사하거나, 접종 소외계층, 사회필수 인력을자율 접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접종은 오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목포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실시하며,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집단 면역 형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