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사업 시범운영 동참

경증 인지장애·치매환자 대상...회기당 90분씩 총 10회기 운영

2021-08-10     김필수 기자
▲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9월까지 전라남도 지역 여건에 맞는 인지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시범운영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무학의 비율이 타지역에 비해 높아, 무학 대상자들은 기존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무학과 유학 대상자 모두가 수강할 수 있는 통합 인지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무안군은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이번 시범운영에 동참하게 됐다.

프로그램 운영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등록, 관리 중인 경증 인지장애·치매환자이며, 문해자와 비문해자가 함께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기당 90분씩 총 10회기로 운영된다.

무안군은 운영자료를 문해자용과 비문해자용으로 나누어 제공하여 배움의 여부와 상관없이 각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인지건강 증진 프로그램 시범운영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이 표준화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