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방세 징수율 높인다!

장성군이 건전한 지방세 납부 풍토 조성과 체납세금 일소를 위한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18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지방세 특별 징수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수 목표액 달성 및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표 징수율은 97.0%로, 이는 지난해 징수율 대비 0.25%, 10월말 대비 1.4%를 상향 조정한 수치다.

이에 군은 읍면과 합동 징수 독려반을 편성, 고액 및 고질 체납자를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과 PDA를 활용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고액 상습 체납자에게는 전자예금압류와 압류부동산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운영 중인 체납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각종 보조금과 지원금, 공사대금 등의 수혜적 행정지원을 받은 대상자의 체납여부를 확인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징수율 올리기를 적극 추진해 공정하고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함은 물론 건전한 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체납처분이 있기 전에 미납된 지방세를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 우수기관에 선정, 시책추진보전금 5천8백만원을 수상하는 등 건전한 납부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