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실시
2021-09-28 김필수 기자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0월 말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0곳을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진행하고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통합지도·점검은 한 사업장 내에 대기오염물질,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둘 이상 설치한 사업장의 각종 시설을 동시에 지도·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배출시설·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운영일지 작성 및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폐수배출시설 최종방류수 채수·검사 의뢰 등 관련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무안군은 취약지역과 민원 다발 사업장에 대한 중점점검도 함께 실시해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 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환경오염 관련 민원이 많은 만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반복적, 고질적 위반 사업장에 엄중 대처해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