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시장, “친절봉사는 공직자 기본자세”
첫 정례회서 강조 “민원인을 가족처럼,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 처리”
2014-07-07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 슬로건을 내걸고 취임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7일 열린 첫 전직원 정례회에서 “시민에 대한 친절봉사와 신속한 민원처리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로, 모든 민원인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사장, 정직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한 사항을 전직원들이 이해하고 적극 실천해달라”고 강조하면서 “담당직원이 없더라도 민원인들이 동일한 사안으로 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업무공유와 대행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시장은 이와 함께 ▲각종 공사를 추진할 때 설계 당시부터 현장확인을 철저히 해서 설계변경을 최소화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우선구매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줄 것과 ▲인허가 민원처리는 협업을 강화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강시장은 마지막으로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인사를 단행하겠다면서 ▲정치공무원 배제 ▲일과 업무 중시 ▲행정직과 기술직의 칸막이를 없애고 복수직렬 확대 ▲금품 청탁 배제 ▲부서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사원칙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