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미술관 체험프로그램 ‘Who am I’ 운영
2014-07-0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는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감정 조절 능력을 함양하여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심신이 조화로운 학생상을 확립하고자 교실 밖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 ‘Who am I’를 추진하였다.
2차 지필평가가 끝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학생들의 학습 태도가 태만해지기 쉬운 전환기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도교육청 공모사업인 두드림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자체 지원 학력향상 프로그램인 송죽드림스쿨 참여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사제동행으로 실시하였다.
목판화 감상을 통하여 배려와 나눔의 미학을 알게 하고 ‘가면 역할극 놀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감성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또한 ‘나만의 타일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단순한 타일 제작 체험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여 느끼는 새로운 정서 및 감성을 작품에 표출하도록 유도하는 인성교육을 병행하였다.
2학년 임세진 학생은 “미술관이라는 문화예술 공간에서 나만의 타일을 만들고 가면역할극놀이를 통해 자기 표현에 대한 동기를 느꼈으며,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경험했다”고 말하였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체험프로그램 및 가상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기 표현의 동기가 유발되어 정서 순화 및 바른 인성 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중학교는 ‘꿈은 충전하고 끼는 두 배로! 올[All]선[善]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청죽골의 후예로서 기본이 바로 선 담중인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