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핵심 역량을 배양하는 전남형 자유학기제

독서·토론 수업과 자기주도 학습능력 신장 프로그램 운영

2014-07-0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교육부 자유학기제 담당 김태일 연구관은 “그동안 우리 교육 정책은 전체 교육 체제의 우수성에 초점을 맞추는 방향으로 추진되어 왔다” 며 “이제는 학생을 중심에 두고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교육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 교육을 추구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추진배경을 설명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7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53교 교원 102명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에서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운영에 관한 취지 및 주요 계획을 설명하는 교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민영방 교육과정과장은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하여, 교과수업은 교사 주도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하여 학생 모두가 즐겁고 신나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운영하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갖도록 하고, 지식의 주입과 전달 중심의 교육을 창의성·인성·사회성 등 미래 핵심 역량의 함양이 가능한 교육으로 전환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자유학기제 운영 프로그램 속에 독서·토론 수업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남형의 자유학기제를 만들어 갈 것을 주문하였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희망학교 교원들은 자유학기제 기본교과 과정과 자율과정 운영 전반,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례, 자유학기제 학생 평가 사례, 미디어교육 활용 방안 교육을 통해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에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