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빈 의원, “전남도립대 기성회 장학금 지급 문제있다”
“타 시․도 주소 기성회 임원에 대한 장학금 지급 시정되어야”
2013-11-19 양재삼
전남도의회 임흥빈(신안 1)의원은 11월 18일 전남도의회 행정환경위원회전남도립대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립대학교는 도비전입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기성회 이사회 임원 주소를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는 점과 함께 타 시․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기성회 이사회 임원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시정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기성회 이사회 임원이 재학생 학부모 또는 가족들로 구성되고 있으며 학생 모집이 전국적으로 되기 때문이라고는 하나, 이사회 임원 20명 중에서 11명만이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다는 것은 임원 구성에 문제점이 있으며, 아울러 2012년에는 이사 자녀 32명, 16백만원의 기성회 장학금이 지급된 점을 지적하면서 장학금 지급 범위에 대하여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전남도립대학교가 도비전입금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도립대학교의 특수성으로 인해 이사회 임원은 도내에 주소를 두는 방안 검토와 도내 저명 인사를 이사회 임원으로 영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