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 STEAM 융합 체험활동 실시
학생들이 직접 과학원리를 적용한 제품 구상부터 제작 기회 제공
2014-07-16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남평초등학교(교장 박순옥)에서는 '2014 남평초 STEAM 융합 체험'활동을 7월 15일(화)부터 7월 17일(목)까지 3일간 실시한다. STEAM 융합 체험활동은 수업시간에 배운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생활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실시한다.
올해로 2회차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레고를 활용해 기어의 원리를 이용한 선풍기와 회전 그네 만들기와 축바퀴 원리를 이용한 자동차와 무동력 자동차를 만든다.
남평초등학교에서는 저, 중, 고학년 수준에 맞춰 과학(S), 공학(T), 기술(E), 예술(A), 수학(M)적 사고를 향상시키고 기존 지식의 관계성을 향상시키고자 나주산림자원연구소, 과학교육원, 염색체험관, 대나무박물관, 디자인센터 등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학교 내에서 친구들과의 토론과정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직접 드로잉도 해보고 드로잉한 모습을 실물로 만들어보면서 디자인 같은 예술적(A)능력과 수학적(M) 비율을 적용해 레고로 구현해 보았다.
이런 교육활동은 나주교육지원청(오인성 교육장)에서 추구하는 ‘체험.토론 학습을 통한 관계성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방법의 하나이기도 하다.
남평초등학교 박순옥 교장은 “우리 사회에서는 누가 많이 알고 있는가보다는 누가 알고 있는 지식들을 조화롭게 잘 연결시킬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면서 학교에서는 “기존 지식을 연결시키는 융합교육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