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중,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밤샘독서' 행사 개최

2014-07-16     양재삼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밤샘독서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 한재중학교(교장 김석주)는 지난 7월11일 저녁 7시부터 7월12일 아침 8시까지 본교 도서실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밤샘독서」행사를 개최하였다.
 
한재중학교는 학생들이 하룻밤이라도 휴대폰, 텔레비전, 컴퓨터 등이 없이 책, 친구, 가족과 대화를 나누면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밤샘독서」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밤샘독서 행사에서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내일은 희망’이라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이 미래의 자기 모습을 함께 찾아보고 가까이 있는 가족, 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를 가졌으며, 같은 책 읽고 소감 나누기, 책 속의 명언이나 감명 깊은 구절 찾기, 학교 주변 묵언 산책, 시 낭송, 영화 감상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실시하여 책 속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맛보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이미숙 님은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와서 책 읽을 시간이 적었는데 책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셨고, 학생들이 마지막에 쓴 소감문에서 김지호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털어놓을 기회가 없었는데 인성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진실한 마음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하였다.
 
한재중학교는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개최하여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독서교육과 함께 가까운 이들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하는 인성교육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