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014 서남권 다문화가족 축제 개최
8월 3일 삼학도에서 문화 공연과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2014-07-17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목포시가 2014 서남권 다문화가족 축제를 오는 8월 3일 저녁 6시 삼학도에서 개최한다.
해양문화축제 기간 중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남권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들의 문화 교류를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재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실천하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박홍률 시장은 “나라와 피부색, 언어는 달라도 축제는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끈을 형성한다”면서 ”서남권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한국 생활의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키우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영암외국인 근로자로 결성된 밴드공연과 해남지역 이주여성들의 하와이얀 춤, 무안 초당대 베트남 유학생들의 대나무춤, 북한이탈주민의 악기 연주 등 12개의 문화 공연과 즉석 내가 최고 장기자랑, 도전 과거시험, 깜짝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일본 등 5개국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부스 ‘이마시야’(I'm Asia), 놀이와 문화체험 부스 ‘다 올래’(多 Olleh) 등이 운영돼 축제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