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를 키우는 전국 행복학교 박람회 폐막

2014-07-20     양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지난 17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가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9일 폐막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서는 도내 12개 학교가 참가해 우수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해남동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개막식에서 국민의례 의식곡과 더불어 ‘요한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존윌리암스 in concert,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개막식에 이어 메인무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은 담양중학교 학생들의 차지였다. 학생과 교사의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뮤지컬을 통해 선보인 담양중학교 학생들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함평골프고등학교에서는 ‘골프 스윙연습 및 스윙분석 레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상설체험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장만채 교육감은 17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남 지역 참가 학교 부스를 돌아보며 “여러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들이 힘써야 한다”며 교직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는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공교육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선보이고 교류하는 장이다. 2014 행복학교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자유학기제와 꿈(Dream), 끼(Talent), 행복(Happy) 등 4개 주제로 우수프로그램 및 성과를 홍보했는데, 전국에서 150개 학교가 참가했다, 전남에서는 장흥초병설유치원, 해남동초, 광양제철남초, 삼호서중, 곡성중, 삼계중, 담양중, 함평골프고, 한국바둑고, 목포덕인고, 여수화양고, 순천선혜학교 등 12개 학교가 참가했다.

    지난 18일 mbc 특별생방송에는 완도 청산중학교와 함평골프고등학교의 교육 현장을 담은 영상이 전국에 방송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