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여름학교는 비학습장애를 위한 정서순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2014-07-23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고봉 기대승의 월봉서원에서 선비의 하루, 나를 찾는 컬러테라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여름학교 운영을 비학습장애 요소 제거 및 정서순화를 위해 ‘고봉 기대승의 월봉서원에서 선비의 하루’와 나를 찾는 컬러테라피를 통해 자신의 정서 상태를 알아보고 기초 교과학습으로 운영한다.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0일 간 운영되는 여름학교는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맞벌이 부부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교육복지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학생의 희망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창의반, 인성반으로 학년별 학생을 12명 내외로 2학급 운영되며, 총 80시간 중 20% 내외 인 학급 당 8시간을 고봉 기대승의 월봉서원에서 선비의 하루프로그램과 정서순화를 위한 나를 찾는 컬러테라피로 운영된다. 이는 교육복지사업에서 예산과 여름학교 운영비를 통합하여 학생들의 비학습 장애 요인을 파악하는 나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투입하였다.

여름학교는 기초기본이 취약한 학생들로 학습에 대한 동기유발을 체험과 활동중심으로 이끌어 낸 다음 교과 학습으로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학생들과 정서적 교감을 갖고자 하는 측면에서 과거 선인들의 공부하는 방법 자세를 배우고, 자연을 벗삼아 학습을 즐기는 선비의 풍류를 체험하게 했으며, 컬러테라피는 나의 심리상태를 알고 학습에 임하자는 취지에서다.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과거 우리 조상들의 학습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게 하고, 문화유산창의체험학교 및 올선인성교육 프로젝트 사업과도 연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담양중 김성희교장은 읍단위 순수 남학교라서 기초학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정서적 비학습장애요인 제거에 최대한 노력하며, 기초기본학력이 바로 선 학생이 미래사회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초학력향상에 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