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학교 중국 성쓰현 초급중학교와 교류가져
글로벌 인재로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 마련
2014-07-2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나주중학교(교장 이정희)는 지난 7월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동안 중국 성쓰현초급중학교와 상해에서 한·중 학생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는 나주중학교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4명, 중국 성쓰현초급중학교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양국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해 과학기술원, 양산항구, 동방명주, 성황묘 관람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학생들 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류행사에 직접 참여한 3학년 한 남학생은 “이렇게 해외로 나가서 그 나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학생들과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경험이예요” “글로벌시대라고하지만 그렇게 몸에 와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중국을 다녀오고 그 광활함에 놀랬어요. 앞으로 내 꿈을 펼치기 위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희 교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양국 간의 우호 및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중학교는 지난 2012년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에는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양교가 각 1회씩 방문교류를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양 교간 친교를 돈독히 하고 홈스테이를 통하여 가정의 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국제적인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켜 왔다.
2014년에는 여름방학에는 나주중학교가 중국 상해를 방문, 겨울방학에는 성쓰현초급중학교가 나주를 방문하여 교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