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중석, 이혜향)는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 4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에덴원 생활관리사들로부터 무자녀, 혹은 자녀가 있지만 연락두절 등으로 소통이 없는 홀몸 어르신들을 추천받은 뒤 이들 가정에 방문해 떡과 음료 등 작은 간식과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카네이션 전달을 함께한 정중석 공동위원장과 임경심 위원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와의 교류가 줄어 소외감이 컸을 어르신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이 담긴 카네이션을 보며 위안과 따듯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혜향 청계면장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과 에덴원 생활관리사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의 작은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담은 카네이션, 뚝딱뚝딱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