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 메달 및 장학금 등 수상
[뉴스 깜]양 재삼 기자 =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최수혁)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6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임상혁’군이 전남지역 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은상수상학생들은 이번 대회 장관상 및 금상후보자로 9월16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공식 시상식에 참여해 메달과 장학금을 수상한다.
목포마리아회고등학교 ‘임상혁’군(16세, 사진 위)은 한국 우주과학 발전에 대한 관심과 꿈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봉사활동을 통해 키워나가고 있다. 임군은 4년 간 고흥우주센터에서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및 서포터즈(NYSC)로서 센터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제안, 가족캠프 진행보조, 체험활동 교육진행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 우주과학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임군은 전라남도 교육청 목포시 영재원에서 봉사단 활동으로 노인요양시설에서 4년 동안 정기적으로 식사보조, 말벗, 안마, 시설청소 등의 봉사활동과 전남곰두리장애인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 등에 앞장서서 꾸준히 참여하는 우수 자원봉사자로 공로를 인정을 받았다.
전남지역 은상 수상자인 임군은 지역을 대표해 오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추천교사와 함께 참석해 장학금 1백만원과 상장, 그리고 은메달을 받는다.
특히 1박 2일간 공식일정에 시상식을 비롯 전국의 우수 자원 봉사자들간의 봉사활동 사례공유 및 토론, 초청강연 등 수상자 간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9월16일 공식 시상식에서는 전국 은상 수상자 40명중 교육부장관상 2건, 여성가족부장관상 2건, 금상 6건 등 수상자 발표를 하고 이들 학생에게 각각 추가 장학금 1백만원과 상장, 금메달을 수여한다.
특히 이들 수상자 가운데 친선대사로 선정된 수상자는 한국을 대표해 2015년 5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들은 한국 중고생 자원봉사활동을 다른 나라에 알릴 뿐 아니라 국제적인 자원봉사 활동사례를 경험하고 자원봉사에 대한 글로벌한 시각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내 중고생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국제 자원봉사 사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광주.전남지역 동상 수상자로는 순천매산고등학교 ‘문현선(19세)’양과 삼호중학교 ‘최서인(15세)’양이 선정되었다.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상장, 동메달이 수여된다.
올해 16회 대회 은상 수상자는 지난 6월9일까지 총 1천62건 3천9백33명의 응모신청서가 접수된 가운데 1, 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www.soc.or.kr)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하여 격려하는 국내 최대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으로 푸르덴셜이 1999년 시작하여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다.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12만 2,411명이 참여해 1만 9,127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되었으며 이중 총 4,429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 발굴된 우수 봉사활동 사례는 사례집과 교육영상으로 제작돼 전국 학교에 배포돼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