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지난 22일 농촌여성의 스트레스와 응어리진 마음을 힐링하기 위한 농촌여성한마음 연찬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개선회원 170명이 참여한 이번교육은 ‘내 마음의 힐링을 위한 노래치료’라는 주제로 심리상담학 박사이며 노래치료 강사로 유명한 이병준 원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교육 시간 내내 노래를 열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이날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안전 이론 교육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농작업자세와 농작업안전을 위한 피복장비 착용 실습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곽혜경(성전면,51세)씨는 “오늘 힐링 교육을 받고 나니, 가슴속이 후련하고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린 것 같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마음 치료 교육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옥 농촌지도사는 “농촌여성 한마음 연찬교육은 도시지역 여성들에 비해 유명 강사의 특강을 받을 기회가 적은 농촌여성들에게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