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까지 조사원 집집마다 직접 방문
정확한 건강통계 작성 위해 협조 필요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지역통계를 생산하는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10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에서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로, 매년 주민들의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영양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과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 관리상태, 교육 및 경제활동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보건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 추출한 지역의 대상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이용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결과가 지역보건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되는 만큼 정확한 건강통계 작성을 위해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답변이 요구된다.
이윤지 남구 보건소장은 “우리 지역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건강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사이다”면서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3년 광주광역시 남구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에게 고혈압 진단을 받은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21.3%였고,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 8.3%, 비만율 24.0%, 흡연율 18.8%, 고위험 음주율 18.1% 등으로 나타났다.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월보건지소 만성질환팀(☎607-6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