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현장에 답이 있다”···조합원과 소통 행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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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현장에 답이 있다”···조합원과 소통 행보 이어가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10.12 0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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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만나 애로사항 청취하고 민원 해결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9일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9일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평소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농업 현장을 찾아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

강 조합장은 9일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 262번지에 위치한 농업 현장을 찾아 박경록 대표를 만나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해결하는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성채 조합장은 이날 “코로나 19로 우리 조합원과 농민들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것을 보면서 또 쌀값 폭락 등으로 고생하시는 농민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그래서 현장을 찾아 조합원 및 농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조합원들과 농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결의를 보였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9일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순천농협은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박경록 대표는“농사를 시작한 지 15년 정도 되어 가고 있고 상추, 비트, 양상추, 배추, 치커리, 양배추, 파프리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원래는 12년간을 1년에 100톤씩 남도 김치공장에 납품했다”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전에는 과일 장사, 생선장사, 별 장사를 다 했으며 농사로 전향한 지 15년 정도 됐다. 365일 중에서 3일만 쉬고 362일을 순천농협 로컬푸드에 야채를 진열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서 순천농협 파머스주차장에 5시 30분에 도착해서 야채를 진열하고 다시 농장으로 돌아가 다음날 파머스에 진열할 야채작업을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골인데도 인부가 없어 부인과 둘이서만 일을 하다 보니 때로는 지치고 힘이 많이 들지만 그래도 미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힘든 줄도 모르고 일을 한다”라며 농촌의 현실을 대변했다.

▲순천농협은 농업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순천농협은 농업 현장을 찾아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사진-이기장 기자)

박 대표는 아울러“순천농협은 강성채 조합장님, 김미영 상임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간부님이 농사를 짓는 조합원 및 생산 농가들을 위해서 첫째도, 둘째도 농업은 미래 생명이라는 기치 아래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 농가들이 힘을 내어 열정과 땀으로 농사에 많은 매출을 올려 순천농협과 조합원, 생산자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오늘보다는 내일을, 내일보다는 먼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상생하고 있다. 귀농·귀촌하시는 여러분 우리 순천농협 조합원으로 오셔서 함께 하자”라고 말했다.

박경록 대표는 끝으로 “순천농협이 원래 로컬푸드를 만들지 않았는데 강성채 조합장님과 김미영 상임이사님 등 많은 분들이 노력하여 로컬푸드를 파머스마켓에 만들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강성채 조합장님께서 농협중앙회에서 3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로컬푸드매장을 만들어 주셔서 1년에 362일을 납품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모든 직원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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