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희망을 여는 감동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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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희망을 여는 감동 콘서트
  • 양재삼
  • 승인 2013.11.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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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희망을 여는 감동 콘서트
2013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 개최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호)은 지난 22일 함평여중에서 관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장애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는 『희망을 여는 감동 콘서트』란 주제로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함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다.
 
전 애틀랜타 CBS 이은혜 아나운서 사회로 네 손가락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특수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핸드벨, 난타 공연, 목포광명원의 현대무용,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자 이현학, 이소연, 미국워싱턴DC 케네디홀 공연 박성철 성악가, 최연소 마술교수 추영우 마술사, 제3회 KBS장애인 가요제 대상 수상자 최호동, 아시아 장애인 태평양예술제 한국대표 희망새 뚜엣 등이 대거 출연했다.
한편, 전시장에서는 함평 관련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평영화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든 도예, 원예, 공예, 목공 등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어 축제 분위기를 달구었다.
 
김승호 교육장은 “이번 예술행사는 작은 동행이지만 앞으로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큰 울림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을 여는 감동 콘서트‘를 통해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장애인들의 공연 모습은 장애인에게는 자신감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토대가 될 것이다. ‘차이는 인정하지만, 차별 없는 세상’, 장애를 ‘누구나 지니고 있는 저마다의 개성’으로 봐주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양재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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