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조병연 月出山景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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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조병연 月出山景 초대전
  • 양재삼
  • 승인 2013.11.2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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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조병연 月出山景 초대전
11.29 ~ 12.15일까지 17일간 전시실에서 열려
 
전남 강진을 소재로 한 월출산의 다양한 경관과 풍취를 그린 조병연의 진경산수(眞景山水) ‘月出山景’ 전시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5일까지 17일간 강진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영암읍 장암리 출신의 조병연 작가의 작품으로 2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성전면 월남마을이 외가집이었던 조 작가는 어린 시절 누릿재를 넘어다니면서 월남마을 인근 월출산에 대한 기억을 애틋하게 여겨왔다.
 
이번 전시는 직접 답사, 조사, 관찰해서 실제의 풍경을 새롭게 재해석해 그려낸 진경산수화의 현대적 구현을 시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출품작은 모두 월출산의 남쪽 자락 즉 성전 대월마을에서부터 누리령(불티재)까지 강진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이다.
 
‘월출산 가는 길’(600×120)이라는 제목의 거대 규모 작업에서부터 ‘강진 가는 길’(200×120) 크기 내외의 작품들, 그리고 ‘백운동별서의 봄’(145×105) 등 수묵채색화 28점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 작가는 목포 문태고, 전남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목포문예회관, 목포역 갤러리 등에서 11차례의 개인전을 가져왔고, 광주 롯데갤러리에서 그림속 전라도 초대, 파리 2013 현대마술 27인 등 100여 회에 걸친 단체전에 참여해왔다./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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