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 몽탄면이 지난 26일 몽탄초등학교에서 2022년 몽탄면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몽탄면분회(회장 최화주)가 주관한 행사로,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는 김성훈 부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 사회단체장, 마을 어르신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풍물과 난타공연으로 시작돼 기념행사와 축하공연, 만수무강 기원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서찬주(내리1리) 씨와 최현규(명산1리) 씨가 각각 모범노인와 노인복지 기여자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표창을 수상받았다.
또한, 최화주 회장은 장수어르신 남녀 각 1명에게 장수상을 시상하고 장수이불을 전달했다.
아울러 몽탄면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준비한 만수무강 기원 점심식사를 대접해 풍성한 잔치를 만들었다.
최화주 몽탄노인회 분회장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노인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보다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년의 삶을 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성훈 부군수는 축사에서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무안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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