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윤남순) Wee센터는 여름방학 특색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인 ‘은가비-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다’를 운영한다. 8월 한 달 간 6회기에 걸쳐 보성예당지역아동센터의 학생 약 1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큰 호응속에 현재 4회기가 진행 중에 있다.

 

지역아동 센터의 학생들은 주로 한부모가정,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많지만 적절한 상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미술활동을 통해 정서적·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표현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되었다.

 

은가비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즐겁게 활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포에 불꽃놀이 표현하기’, ‘식빵으로 내 얼굴 만들기’, ‘잡지로 미래모습 표현하기’, ‘희망나무 만들기’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자신의 작품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표현함으로써 자신감 향상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또한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보성교육지원청(Wee센터)은“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의 상담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세분화하여 실시하고, 개별 상담을 필요로 하는 학생은 전문가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