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도의장, 정부의 광양항 홀대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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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도의장, 정부의 광양항 홀대 강력 비판
  • 양재삼
  • 승인 2013.11.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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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활성화 정부차원의 획기적 지원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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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무 도의장, 정부의 광양항 홀대 강력 비판
광양항 활성화 위해 정부차원의 획기적 지원책 마련 촉구
 
전라남도의회 김재무 의장은 ‘정부의 잘못된 항만정책과 광양항 예산 홀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25일 성명
 
서를 통해 정부가 부산항 올인 정책으로 인해 광양-부산항 투포트 정책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광양항의 예산은 불과 5년 만에 20배나 급감했으며, 지난 3년간 평균 체선율도 국내 항만 가운데 가장 높은 5.0%(부산항은 0.34%)로 나타나, 이로 인한 손실비용만도 부산항의 7배인 428억원이나 된다면서, 이러다간 ‘광양항이 군소항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출범 당시 떠안은 1조억원이 넘는 부채를 상환하는데 예산의 대부분을 쏟아 붓고 있어 시설투자는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며, 정부가 지원키로 한 국고보조금도 제대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고 있어, 지역에서는 ‘항만공사를 폐지하고 정부관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참담한 현실에 지역민들은 실망과 절망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으며, 선거나 정치적인 논리를 앞세워 광양항을 차별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도 안 되고, 용납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현 정부가 국민대통합과 지역균형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수차 공언한 만큼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광양항의 활성화를 통해 보여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양 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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