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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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 개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2.11.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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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혁신협의회와 민선8기 군정방향 소통 및 의견 수렴
위원 역량강화 위한 농촌협약 특강실시
▲구례군은 지난 16일 제2기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은 지난 16일 제2기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구례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6일 섬진아트홀에서 제2기 군-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날 연석회의에는 군ㆍ읍면 9개 협의회 위원들과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군 민선 8기 군정방향에 대한 정책토론과 농촌정책 혁신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먼저 정책토론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 등 민선 8기 군수공약을 중심으로 한 핵심정책과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정책제안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 위원들은 구례 주요 진입도로에 관광형 관문 설치, 수수 등 다양한 특화작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섬진강 수달생태보호구역의 불합리성 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구례읍의 주차장 확충, 인구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귀농귀촌 및 청년들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2부 행사에서는 순천대학교 이기웅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농업농촌 개발의 혁신과 농촌 협약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기웅 교수는 농촌 협약의 정부 정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구례군의 미래상과 의식혁신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공무원과 군민 모두 소극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김순호 군수는 “민선 8기에는 머무는 생태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청년과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지 확충과 소득 향상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히며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과 군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출범한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는 민ㆍ관의 직접적인 소통기구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문척면 오산 명승구역 축소, 농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철쭉 재배 근절 등 크고 작은 문제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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