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나주북초등학교(교장 안호경)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본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Fly to the NJB English Camp」를 운영하였다.

 

 숲속 작은 학교이면서 무지개학교 4년차인 본교는 특색사업으로 글로벌시대 영어를 사랑하는 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TaLK 원어민 장학생을 활용한 전교생 대상 영어방과후 프로그램운영, 내국인 영어강사를 통한 영어개별지도, 영어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2층교실을 증축하여 영어체험실 설치 및 영어교육전용 공간을 확보하였다. 또 방학 중 계절학교의 일환으로 영어캠프를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전남영어캠프나 외국어체험센터 영어캠프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영어사용능력 향상, 외국문화 이해 및 원어민에 대해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원어민교사 David와의 첫 수업시간에는 자신의 이름을 영어로 써보고 발음기호를 익혀서 읽는 활동 및 영어 문장 나열하기 등의 게임활동으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향해 날개짓을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이후에도 Animal, Around the World, Job 등 테마 중심의 활동에 그룹별로 협동하며 서로 한마음이 되어 영어 배우기에 열중하였다. 특히 자신의 꿈과 미래의 직업을 영어로 표현해보고, 콜라쥬로 만들어보면서 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다시 한번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영어캠프기간에 비가 많이 와서 무덥지는 않았으나, 구름위에서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태양처럼 나주북초등학교 학생들의 무지갯빛 꿈과 미래는 방학중에도 영어와 함께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