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는 26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교직원 및 전문직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4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교직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7월에 지정된 빛고을 예비혁신학교(용봉초, 율곡초, 효동초, 금호초, 새별초, 산월초, 진제초, 선운초, 효천초, 일곡중, 용봉중, 신용중) 교직원들의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와 학교혁신 사례의 공유를 위하여 마련됐다.
빛고을혁신학교의 지정 전(前) 단계인 빛고을 예비혁신학교는 예비 운영과정(7개월)을 거쳐 12월초에 심사를 통해 빛고을 혁신학교로 최종 지정된다.
연수에서 오전 강의를 담당한 남해 상주중학교 여태전 교장은 혁신학교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혁신학교는 기존의 학교보다는 교육활동 전반이 ‘학생이 행복한 학교’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학교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 강의를 진행한 고양 서정초 이경원 교사는 “단순히 머리를 채우는 배움이 아닌 마음을 채워 그것이 머리를 채울 수 있는 배움이야말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직무연수는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가 왜 변해야 하는지’, ‘학교문화가 왜 혁신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직무연수는 지난 8월 21일(목) 중학교 3개교 교직원 120명을 대상으로도 실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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