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 등 보온재 활용, 수돗물 조금 흐르게 하기 예방법 강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한파로 인한 단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수도 동파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화순군은 지난 11월 ‘2022년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대책’을 수립,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파가 예상되는 내년 3월까지는 동파 예방 전단지 제작·배부, 마을방송 등 홍보 활동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긴급복구반 운영 등 대응 체계 구축과 함께 계량기 보온 조치, 장기간 미사용 금지 등 동파 예방 활동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동파 예방 방법으로 ▲계량기 보호통 안에 헌옷 등으로 찬 공기 유입 막기 ▲장기 외출 시 수돗물 조금 흐르게 하기 ▲옥외 화장실, 외부 노출 배관은 보온재로 묶기 ▲수도시설이 언 경우,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 또는 헤어드라이어기로 서서히 녹이기 등 보온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다가구나 다세대주택 등 계량기 동파 취약시설은 층별 계단실 내 창문을 반드시 닫아 찬 공기가 건물 내부에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도 강조했다.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계량기 동파 예방은 가정과 사업체에서 1차적으로 조치한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지속되는 한파에 계량기가 동파되면 신속히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