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새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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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새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확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2.12.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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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5연속 선정…양질 일자리 제공
계묘년 10억여원 투입, 지역청년 45명 지원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계묘년 한해 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남구는 29일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제공 일환으로 ‘청년 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과 ‘성공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각각 추진한다”며 “내년에 10억7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청년 45명에게 일자리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참여 청년들에게는 연간 2,400만원 상당의 인건비를 비롯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기개발비 10만원과 직무교육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남구는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관내 청년 81명에게 일자리 및 13억9,400만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관내 청년 4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청년 희망 STAY 일자리 지원사업 분야에서는 청년 3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관내 거주 만 19세에서 39세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며, 남구는 관내 소재 미래 신산업과 뉴딜 연계분야 기업체 23곳과 손잡고 청년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2년간 4,8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인건비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사업장에서 근속하거나 관내 소재 기업체에 취업 및 창업에 나설 경우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성공창업 생태계 조성사업 분야에서는 지역 청년창업가 9명을 지원한다.

신규 창업에 나서는 청년에게는 초창기 사업 정착을 위한 창업성장 지원금 1,500만원을 제공하며, 2년차에 청년 1명을 고용할 경우 인건비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둔 창업 7년 이내의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조만간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며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문제 해결하고, 지역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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