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등 목포항 발전 방안 다각도 접근 방안 제시
[뉴스 깜] 강래성기자 =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의 미래비전과 희망을 찾기 위한 ‘목포희망21세기포럼’ 2기가 공식출범하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30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희망21세기포럼 1주년 2기 출범식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웅기 대표를 중심으로 정책자문위원과 분과위원장 등을 임명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김웅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은 목포 시민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목포와 서남권 발전을 위해 새로운 활력과 발전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달려왔다”며 “소외되고 낙후된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과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시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전에 전문가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목포를 축으로 서남권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정책개발을 기치’로 출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지역현안을 풀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데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서 발표에 나선 목포해양대 노창균 교수는 ‘목포 중국간 카페리항로 개설 전망’이란 제목으로 추진과정과 현황을 밀도 높게 분석하고 목포~태창, 목포~닝보, 목포~일조 간의 항로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와, 항로 개설을 위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어 해양정책기술연구소장 이인태 박사는 ‘전남 농수산업과 목포항을 연계한 발전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지역 농수산물의 생산현황과 유통구조 등을 분석해, 목포항 활성화를 통한 농수산물의 유통에 목포항이 담당해야 할 역할과, 농수산물의 가공을 통한 브랜드화 등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한편 포럼은 해양·수산·환경·복지·국제교류 등 고른 분야에 다양한 전문가와 교수진, 각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목포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업근을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