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기장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도당 청년위원장 일동은 최근 김대중광장에서 ‘지방소멸공동대응협약식’(이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택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당 청년위원장 (노성철 서울시당, 김관형 대전시당, 김기현 경북도당, 김영수 충남도당, 박범종 세종시당, 서재헌 대구시당, 신재일 충북도당, 오현식 인천시당, 이성국 전북도당, 이정환 광주시당, 장민수 경기도당, 정재환 울산시당, 지상록 경남도당, 한동수 제주도당, 이의찬 부산시당, 정지욱 강원도당)이 참석하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민주청년위원장 일동은 결의문에서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못해 헤매이고, 사는 것이 힘들어 결혼하지 못하고 아이를 낳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밝혔으며 “정부는 지난 15년간 저출산 극복을 위해 380조라는 역대급 재정을 쏟아 부었음에도 이를 막지 못했다”며 “대한민국에 미래는 있느냐”고 절박함을 호소했다.
이어 민주청년위원장 일동은 협약서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각 청년위원회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협력할 것, ▲헌법에 명시된 국토균형발전의 가치를 전파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할 것, ▲지방소멸과 관련한 청년당원들의 정책요구를 수렴하고, 실질적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것”세가지를 결의하고 서명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현택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은 “전남은 가장 빠른속도로 지방소멸이 이루어 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며 청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또“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청년, 세금을 내는 것도 청년이다. 정책의 중심이 전남의 미래를 위한 청년중심 정책으로 변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민주청년위원장 일동은 지역과 정당, 연령을 초월한 연대를 구성하여,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견하고 해결방안 모색 및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