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맥류 웃거름 시비 오는 18일까지 끝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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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맥류 웃거름 시비 오는 18일까지 끝내야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2.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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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재생기 2월 7일로 판단…현장 기술 지원 나서
▲생육 재생기에 도래한 맥류 재배 포장 전경(사진제공=강진군)
▲생육 재생기에 도래한 맥류 재배 포장 전경(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월동 후 맥류 생육이 다시 시작되는 생육재생기를 전년에 비해 4일 늦은, 2월 7일로 판단하고 웃거름 시비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맥류 생육재생기는 봄철 웃거름을 주는 시기의 기준이 된다. 월동 후 새순과 새뿌리가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 기온이 0°C 이상으로 일정 기간 지속될 때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

맥류 생육재생기는 생육에 많은 양분이 필요하므로 생육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에 10a당 요소비료 10kg을 포장에 살포해야 한다. 사질토 또는 작황이 불량한 토양은 5kg씩 15일 간격으로 2회 나눠 살포해야 품질과 수량이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배수가 불량해 습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배수구를 깊게 정비하고 습해를 심하게 입은 맥류에는 요소 2%액(100L당 20kg)을 10a당 100L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박관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실장은 “월동 작물의 풍작은 생육재생기 재배관리에 달려 있다”면서 “웃거름은 적정량 시비하고 물 빠짐 배수골 정비, 잡초 제거 등 포장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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