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군 노화북초등학교(교장 정성대)는 2014년 9월 1일(월)에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3일(목)에 실시된 ‘1인 1기부 저금통 갖기’ 행사를 통하여 모든 학생에게 배부된 돼지 저금통에 그동안 저금해 오던 돈을 모두 모아 지역사회에 홀로 사시는 학구 내 독거노인들께 추석맞이 쌀을 나누어 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쌀을 받으시고 밝게 웃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에서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실천 의지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인 1기부 저금통 갖기’를 통하여 학생들은 598,460원을 모금하였으며, 20kg의 쌀과 교장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돼지고기를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열 세분께 직접 찾아뵙고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범수 학생은 “얼마 되지 않은 용돈을 아껴가며 저금해온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독거노인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 또, 2학기에도 1인 1기부 저금통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화북초는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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