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및 초청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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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및 초청특강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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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통한 전문농업경인 양성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모습(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도 녹색문화대학 입학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입학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인식 전 진흥청장, 정동완 농업기술센터장, 유찬주 발효주임교수(전북대), 최지혜 라이브커머스 주임교수(JH아카데미) 및 수강생 12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대한 축하와 지역 리더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인식 전 진흥청장은 『우리 농업의 발전과 과제』 주제로 진행한 초청특강에서 “우리나라는 이미 농업기술이 세계 정상권이며, 상대적으로 판매, 유통 및 포장 등의 분야가 발전해야 한다”며 “농촌단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제도 개선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문화대학은 강진군 농업인 교육의 모체로, 2005년도에 개설해 18년째 운영되고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 교육 과정이다. 지금까지 17기 47개 과정 1,543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3년 녹색문화대학은 친환경한우(44명), 발효(47명), 라이브커머스(19명), 포도(30명)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18기 녹색대 친환경한우 과정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ICT활용 농장경영, 자가사료 제조법, 송아지 질병과 치료 등으로 구성됐다.

발효과정은 발효 개념, 식초, 전통장, 전통주담그기 실습 등을 배우며 포도과정은 재배 전반과 과원 현장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개설한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농가가 자기 농산물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을 배우는 교육으로 앞으로 농산물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부터는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각 과정에 필수로 포함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농촌의 경쟁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깊이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군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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