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기관별 협력 강화 논의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21일 아동학대 대응과 예방을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진경찰서, 강진교육지원청,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련기관 담당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사업, 기관 간 개입 필요 사례에 따른 업무 협의 등을 논의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10회에 걸쳐 정보연계협의체를 운영하며, 아동학대 초동대응 및 행위자 수사 등 군과 일선 경찰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췄다. 여러 관계기관이 개입해 아동에 대한 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치료, 가족 재결합 서비스 등 아동보호 통합지원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피해아동 보호와 재학대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연계협의체는 강진군과 강진경찰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필수적으로 참여하고 사례에 따라 강진교육지원청, 각 읍·면사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확대 참여하게 된다. 피해(의심)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해 기관별로 의견을 논의하고 협력방안 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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