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 대불주거단지 내 다세대주택 쓰레기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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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삼호읍, 대불주거단지 내 다세대주택 쓰레기 실태 조사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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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등 중점 점검
▲영암군 삼호읍이 대불주거단지 내 다세대주택 쓰레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사진제공=영암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 삼호읍(읍장 마인구)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인 대불주거단지에 대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단지 내 다세대 주택(빌라, 원룸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읍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 및 음식물통 사용 여부와 쓰레기 배출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히며, 점검반 4개조를 편성하고 쓰레기 수거 기간제 인부 등을 활용하여 오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대불주거단지 내 다세대 주택에 대한 쓰레기 불법 투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읍은 건물 관리자 등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집중 배부하여 혼합배출과 무단투기를 근절하겠다는 계획이다.

삼호읍은 “그동안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삼호읍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여 쓰레기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며 조사결과 배출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쓰레기를 폐기하거나 불법투기 등을 방치하고 있는 건물 관리자에 대해서는 종량제 봉투 사용 의무를 준수토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자발적 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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