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희망네크워크"생활기록부 조작 징계 전력 김진구 단장 임명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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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희망네크워크"생활기록부 조작 징계 전력 김진구 단장 임명 취소하라"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3.03.14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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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성명서 통해 이정선 교육감 부적절 인사 규탄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뉴스깜] 김필수 기자= 광주교육희망네크워크(상임대표 윤영조)는 12일 생활기록부 조작 징계 전력과 관련 경력 없는 전직 교장 출신 김진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추진단장 임명을 취소하고 재공모하라고 밝혔다.

광주교육희망네크워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정선 교육감의 연이은 부적절 인사에 광주교육계는 매우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광주교육희망네크워크는 이어 “지난 시 교육청 감사관 공모에서도 교육감 고교동창 임명으로 한바탕 곤혹을 치렀으면서 이번에 다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추진단장에 부적절한 인사를 임명 감행하는 것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교육계에서는 이정선 교육감의 이러한 부적절 인사가 계속될 것을 우려했다. 지난 동창감사관 임명에 대한 사과 요구에 대해 ‘역차별’운운하면서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은 반성 없는 교육감이었다. 뭘 잘못한 줄 모르니 인사 악순환은 계속 될 수 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추진단장 임명은 더 점입가경이다.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위치에 관련 경력이 없고 생기부 조작이라는 징계 전력까지 갖추고 있는 전직 교장을 임명했다는 것은 각종 공모 직위를 보은 인사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광주교육희망네크워크는 끝으로 “교육청도 이러한 징계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시민에게 사과하고 재공모절차를 밟기 바란다. 일각에서 교육감의 인사기준이 내부인사는 ‘정실인사’, 외부인사는 ‘보은 인사’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을 정도다. 이에 대한 심각함을 인지하고 현재의 인사시스템을 재정비하여 신뢰받는 인사정책을 펼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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