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 광의면 지상마을(이장 박일남)에서는 23일 마을 회관 앞에서 광의면 이장단 및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태극기마을 조성 및 박경현 의사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1919년 3월 23일 구례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하신 지상마을 출신 박경현의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광의면 지상마을은 지난 2022년‘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마을입구에서 회관 앞까지 약 150m에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했다.
올해는 같은 사업으로 봉성산 입구의 마을출신 박경현 의사 추모비를 마을로 이설하고 추모비 번역문과 마을유래 안내문을 설치했다.
김순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104년 전 오늘, 박경현 의사가 외친 만세 함성으로 오늘의 구례가 있게 되었다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박경현 의사를 비롯한 애국선열들께 경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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