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도서관 2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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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 2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4.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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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도서관 및 연향도서관에서 특별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운영한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책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서전을 출판했다.(사진제공=순천시)
▲지난해 운영한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책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자서전을 출판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삼산도서관과 연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을 향유하게 함으로써 인문학의 일상화·생활화를 이루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연과 탐방, 독서가 결합된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삼산도서관에서는 이번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삼산도서관 여름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 강연과 실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연향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해보는 ‘미래자서전으로 진로를 기획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상상하며 태몽부터 유언장까지 한평생을 글로 풀어내 한 권의 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순천시립도서관이 지역 인문학 대중화의 거점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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