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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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3.04.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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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와 함께 공부 습관 만들기, 자기주도적 학습력 강화
▲보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 를 실시한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 를 실시한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 동안 대학생 멘토링 ‘배움깐부’ 를 실시한다.

‘배움깐부’ 멘토링은 광주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와 연계하여 대학생들이 보성의 초․중학교 학생들과 자신의 경험과 지식, 인간관계, 진로 등 다양한 분야로 소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동기 향상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멘토링 2년 차에 접어들면서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초․중학생 멘티 47명을 대상으로 멘토 36명을 1:1 또는 1:2로 매칭하였다. 또, 지난해 학습공간이 보성권에만 마련된 점을 보완하여 올해에는 벌교권에도 별도의 학습 공간을 마련하여 아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성 제고를 위해 사전에 ▲상호 성장을 위한 멘토링 방법 ▲멘토링 첫 만남을 위한 준비 사항 안내 ▲각종 일지 작성 ▲멘토링 활동 시 유의점 등에 대한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또, 사례집을 보급하여 멘토단을 연수시켰다.

멘토로 참여한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생 김 모씨는 “멘티 학생과 첫 만남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레포 형성을 위한 질문과 놀이, 학년 수준과 과목에 맞는 학습 진단도구, 스케쥴러 활용법 등을 미리 준비해왔다. 준비한 것들을 멘티와 직접 실행해 보면서 교사의 사전 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졌다. 첫 단추를 잘 꾀어 앞으로 3개월간의 멘토링이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민선 4기 김대중 교육감님의 전남교육 대전환에 있어 공부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의 학습동기 향상, 자기주도적 학습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멘토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향상되고, 대학생들은 예비교사로서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다잡고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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