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떼 돌아온 대촌천서 수질오염 방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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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떼 돌아온 대촌천서 수질오염 방제훈련
  • 이기원
  • 승인 2014.09.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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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실시…유류차량 전복 가상 시나리오에 따른 상황별 대처 연습
 
[뉴스깜]이기원 기자 = “대촌천으로 되돌아온 물고기와 주변 수생태계, 안전하고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잘 지키겠습니다.”
샛강 살리기 사업으로 대촌천 수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이 일대에서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한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대촌천 지석교 밑 고수부지에서 ‘2014 수질오염 방제훈련’이 실시된다.
방제훈련에는 대촌천 주변에 거주하는 대촌천 지킴이 18명을 비롯해 남구청 환경생태과와 안전총괄과, 건설과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 수질 오염사고를 대비하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대촌천 지킴이와 공무원들은 유류 수송차량 전복사고에 따른 수질 오염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사고 접수에서부터 상황 전파,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방제작업 등 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숙지할 계획이다.
 
또 매뉴얼에 따른 사고 대처가 끝나고 난 뒤 사고수습 마무리와 상황별 대처에 대한 전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천은 최근 지천 도랑 살리기로 인해 많은 물고기가 되돌아오고 있으며, 모래무지 및 납지리, 몰개, 동자개 등 13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고 잉어떼가 도처에 나타나 도랑 및 샛강 살리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적극적으로 수질오염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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