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저수지 138개소 재해예방활동 적극추진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은 관내 농업용 저수지 138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안전점검은 최근 집중호우와 노후된 둑의 붕괴로 인한 크고 작은 저수지 재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실시하게 되었으며 보다 전문적 점검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점검시에는 제방과 물넘이 시설 등 시설별 상태를 확인하고 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별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등 시설물 평가의 객관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관내 농업용 저수지는 모두 138개소로 이들 저수지 가운데 50년 이상된 시설이 전체의 67%(92개소)를 차지해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일제 점검으로 재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예측해 저수지 재해를 사전에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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