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 지역현안 해결 대정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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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 지역현안 해결 대정부 촉구
  • 양재삼
  • 승인 2013.11.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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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권 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 지역현안 해결 대정부 촉구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 제5차 회의가 오늘 전북도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전북 광역의회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권 공동현안을 논의하고 대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협의회는 이날 ▲지역축제 수준 향상을 위한 광역 축제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및 시·군 1개 대표축제 육성 촉구 건의안(전남도의회)▲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결의안(전북도의회) ▲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국제경기대회지원법」개정 건의안(광주시의회) ▲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건립 건의안 (광주시의회) 등 시·도현안을 논의하고 채택한 안건을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고 있는 2429개의 축제에 대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축제를 통폐합하는 규정을 마련할 것과 시군 1개 대표축제를 집중 육성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예산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축제가 국제적 관광 상품으로 부상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육성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며 전국의 수많은 축제들을 관리하여 실질적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통합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진호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전북은 산․학․연․관․민이 협력하여 대학과 연구기관 등 특구 지정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면서“40개의 연구기관, 96개의 대학 사업단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연구개발 성과물이 있는데다 새만금 배후 해양-내륙 연계형의 창조적 과학기술혁신 체계 구축이 가능한 최적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지원을 위한 「국제경기대회지원법」개정 건의안” 및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 건립 건의안“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현행 「국제경기대회지원법」에 국제경기대회 정의에 ”국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신설하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숸대회 위상이 크게 높아지고, 정부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개정하는 것이며, 또한 광주는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 자유를 위해 투쟁하고 헌신한 지역으로 한국민주주의 전당 광주건립은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호남권광역의회 의장단협의회는 광주·전남·전북 광역의회 의장단 9명으로 구성하여 지난 2010년 11월 발족하였으며, 지금까지 4차에 걸쳐 호남권의 공동 이해관련 사항 12건을 협의하여 정부에 건의하였다. 3개 시·도 광역의회의장이 공동의장으로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운영에 관하여 상호간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돌아가면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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