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에서는 12개 소규모 초등학교(광양남, 세풍, 봉강, 옥룡, 옥룡북, 옥곡, 진상, 진월, 다압, 태인, 성황, 골약초)를 대상으로 ‘행복한 알뜰학교 협의체’를 구성하여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어촌에 위치한 대부분의 소규모학교들은 지역의 인구 감소와 함께 학생 수도 꾸준히 줄어들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여건이 비슷한 학교끼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 프로그램 운영, 학력군별 학력협의체 운영 등을 하고 있다. 특히, 12개의 소규모 초등학교는 ‘행복한 알뜰학교 협의체’를 구성하여 소규모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의 활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작은 학교만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교육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력 향상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였고 교사를 대상으로 합동 연수를 실시하는 등 행복한 학교 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 진로교육, 취미 교실 등도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지난 9월 16일에는 행복한 알뜰학교 교감 협의회를 열어 11월 중순에 예정된 행복한 알뜰학교 교육주간 운영을 위한 협의를 하였다.
행복한 알뜰학교 교육주간에는 4개의 협동학습군별로 우수교육활동 내용 전시, 특성화 프로그램 발표회, 교사 합동 연찬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이웃 학교와의 협동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작은 학교를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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