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 구례중앙초등학교(교장 이석주)는 지난 13일(토), 구례중앙초등학교 학생 130여명과 학부모들과 함께 신기하고 다양한 과학현상들을 체험할 수 있는 ‘2014 전남과학축전’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순천국제습지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전남과학축전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도약하는 전남과학’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구례중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과학적 원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과학축전에서 100여개의 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의 원리를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고 탐구할 수 있었으며, 여러 이벤트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한편, 구례중앙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이번 전남과학축전 참가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 1학기에 자체적으로 개최한 일일찻집의 수익금으로 전남과학축전 참가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체험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힘썼다. 

 구례중앙초등학교 4학년 김동경 학생은 “평상시에 과학을 좋아하지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과학축전을 통해 많은 과학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회전을 이용한 자이로 팽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작년에도 참가하고 올해도 참가했지만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라고 느꼈던 점을 말했다.

 구례중앙초등학교에서는 과학 글짓기, 과학 그리기 등을 통해 과학축전에서의 경험을 피드백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학생 스스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