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자라는 죽순과 함께 피어나는 수국꽃, 새로운 볼거리 제공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구례군은 구례읍 원방리에 위치한 ‘섬진강 대숲 길’정자 옆에 수국 단지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수해로 대나무가 고사한 자리에 총 5종 3,100여 개의 수국을 식재했다.
수국 단지는 기존에 조성된 대나무 숲길과 어울려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구례군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대숲 길에 새롭게 조성된 수국단지의 꽃향기와 함께 구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국은 낙엽성 관목으로 다양한 색채를 가진 싱그러운 여름꽃이다. 꽃의 색은 토양의 산성도(pH)에 따라 분홍색이나 푸른색을 띤다. 개화 시기는 6월부터 7월까지이며, 1~1.5m까지 성장한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